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 이옥형의 현재 일상과 디너쇼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치매 투병 일상은 이번에 처음 공개 되었습니다. "나는 옥경이 옆을 벗어나지 못해. 치매는 다른 환자와 달라서, 본인이 꽂힌 사람만 생각하는 거야"라며 세심하게 이야기했습니다.
" 아내의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몸에 좋다는 것을 보내주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밝혔습니다.
태진아 프로필 나이
본명 : 조방헌
나이 : 1953년 2월 16일 (70세)
본적 :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본관 : 창녕 조 씨
키 : 175cm, 몸무게 : 68kg, 혈액형 : B형
가족 :아내 이옥형(71세), 장남 조유명, 차남 조성현(이루)
소속사 : 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 대표곡 : '옥경이', '노란 손수건', '미안 미안해', '거울도 안 보는 여자', '선희의 가방', '장미와 우산', '사모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동반자', '잘 살 거야', '사랑은 돈보다 좋다', '일 나겠네', '진진자라' 등
태진아의 뮤즈 옥경이(이옥형)
1981년 미국 뉴욕에서 아내 이옥형을 첫 만났는데 본인이 가장 힘들고 바닥에 있을 때 날 택해줬다고 이야기 전했었습니다. 뉴욕 한식당에서 밥을 먹다 손님으로 온 친구들과 함께 온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서 한참을 쫓아다녔다고 하지요. 태진아가 모친상을 당한 뒤 힘들어할 때 아내가 태진아를 받아주고 그해 결혼, 1983년 이루를 낳게 됩니다. 결혼할 때 지져지도록 가난했던 태진아는 늘 그때를 추억하며 아내와 처가에 엎드려 절하면서 살아왔다고 전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던 아내를 5년째 병간호하면서 메모해 둔 것을 가지고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라는 노래를 만들어 나는 팬들에 눈시울을 적시게 만듭니다.
태진아 가족 아들 이루(음주운전)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까만 안경' 곡으로 히트시키며 활동했습니다.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밥이 되어라',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중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프로골퍼 A 씨와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당시 동승자인 여성 프로골퍼 A 씨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CCTV 등을 조사한 결과 이루가 직접 운전했다고 판단,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23년 6월, 이루는 형사 11 단독 정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형, 벌금 10만 원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언론에서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족이 있어서 본인이 오늘날까지 살아올 수 있었고, 아내가 삶의 가장 큰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했던 태진아 님에게는 지난 몇 해가 얼마나 힘든 세월이었을까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니 과학과 의학이 빨리 발전해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고 가족을 못 알아보는 슬픔일은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늘 건강하게 생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