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제대로 된 대화조차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 정부는 2000명 증원한 2025년 의대입학 정원 배정을 곧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기본적인으로는 수도권 20%, 비수도권 80% 배분안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배정인원 및 이에 따라 수혜를 입게 되는 대학교등을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의대 증원 인원 배분
정부는 의료 개혁을 위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대 증원은 반드시 추진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지방 거점대학 의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수도권에 80%, 수도권에 20% 배분한다는 계획입니다.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도 40%에서 60% 올리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증원이 계획대로 된다면 수도권은 2000명 중 400명, 비수도권은 1600명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현재 기준 수도권은 13개 대학 1035명(33.8%), 비수도권은 27개 대학 2023명(66.2%)였습니다.
정부 안으로 진행되면 수도권은 13개 대학 1435명(28.4%), 비수도권은 27개 대학 3623명(71.6%)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수혜 예상 대학
최대 수혜 예상 대학은 정부의 배정원칙에 부합하는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중 정원이 가장 작은 학교는 건국대(충주), 대구가톨릭대, 을지대, 울산대, 단국대, 제주대 등이며 정원 40명입니다. 증원 신청 인원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으로 작은 학교는 강원대, 충북대, 가톨릭관동대, 동국대(경주), 건양대, 동아대 등으로 정원 49명입니다.
수도권에서 소규모 의대는 가천대, 아주대, 차의과대, 성균관대가 정원 40명이고 인하대는 49명입니다.
수도권내 소규모 의대는 증원 신청한 인원을 확인해 봐도 2.5배 이상 요청했습니다.
비수도권이면서 지역의료 배정원칙으로 수혜 가능 대학들은 지방 거점 국립대들입니다.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는 강원대(정원 49명), 경상국립대(76명), 전남대(125명), 경북대(110명), 충남대(110명), 부산대(125명), 전북대(142명), 제주대(40명), 충북대(49명) 등 9곳이며 증원 신청 인원도 상당히 많습니다.
향후 일정
교육부는 4월 하순 이전에 정원 배정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하는데 대부분 관계자들은 4월 총 전 이전으로 시한을 보고 있습니다.
올 고3에게는 이미 2025학년 대입 모집정원이 작년 4월에 발표 됐지만 정부는 필요한 절차를 밟고 2000명 늘어난 의대 모집정원으로 5월 발표한다는 목표입니다.
의대증원에 따른 수도권, 비수도권 배정 비율 및 인원, 수혜 예상 대학, 증원 신청 인원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점점더 뜨거워져만 갑니다.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정부나 의료계가 모두 함께 지금 신경 써야 할 것은 국민들의 건강입니다. 그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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