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야간반 학원

 

2025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정부 발표에 따라 학원가는 진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직장인 특별반을 개강하고, 재수생과 대학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수반을 개설하고 의대준비를 인강으로 유도하는 학원들 각양각색입니다. 의대 증원에 따른 학원가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알아보아보겠습니다. 

의대 증원에 따른 학원가

이투스

스타강사를 앞세워 직장인 대상 강의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정승제, 이지영, 최태성 등의 스타강사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습니다. '의대정원+2000명 축하해', '의대 가기 쉬워요. 직장인도 해보세요', '이투스 직원들도 인강 들으며 의대 준비 중'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투스 바로가기

 

강남하이퍼 학원은 의대반 정원을 10% 확대했다고 하며 반수 대비 야간반 수강생은 20% 늘었다고 합니다. 

3월 13일 의대 준비생을 위한 '2025 재수 야간반'을 개설하고 직장인, 재수생, N수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재수생이 대상이었는데 올해는 직장인 문의가 30% 늘었다고 전합니다. 

 

강남하이퍼 재수 야간반 바로가기

 

종로학원

종로학원은 2월에 긴급 의대 설명회를 열었고 올해 처음으로 의대반도 만들었습니다. 3월 4일 개강으로 주말에도 수업하는 소수정예 의대특별반을 시작하였으며 아직 모집중입니다. 

 

종로학원은 작년에 의대를 준비한 사람들이 9500명 정도였는데 올해는 1만 6000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예측하였습니다. 

 

메가스터디 

 

현재 의대 증원에 따른 학원가 변화에서 가장 큰 축이 되고 있는 메가스터디 입니다. 원래도 의약학전문관을 두고 있었는데 거기에 직장인 대상 '야간특별반'을 개설한 것입니다. 직장인 대상으로 야간반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3월 5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미 한차례 입학 설명회가 있었으며 많은 전문직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해서 퇴근 시간 이후 저녁 7시 10분에 시작합니다. 

 

 

3월 16일 토요일에 다시 한번 야간특별반 설명회가 열립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야간특별반 설명회 바로가기

 

야간특별반은 기존의 의약학전문관 종합반과 동일하게 맞춤관리 해줍니다.

상시 상담을 통한 목표 업그레이드 및 지속적인 동기 부여등의 세밀한 멘털 관리를 해줍니다.

수능 리듬 체화 및 학습 습관 형성하여 개별 마춤 입시 전략을 수립해 줍니다.

입시 전문담임이 입시 상담을 진행합니다.

 

개강일은 3월 18일(월)이며 월교습비는 672,000원에 월 독서실비 185,000원 별도 선택입니다. 

 

야간특별반 상세정보 바로가기

 

마무리하며

 

의대 증원 전에도 이미 의대 열풍이었는데 이번에 이젠 열폭풍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도 늦깎이 의대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직장인 대비 야간특별반까지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이 경향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학년도 25세 이상 의약계열 신입생은 796명으로 2020년 327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의사가 되기는 여전히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입니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으로 60% 이상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가 인원 2000명 수능 전형 선발 인원은 700명 정도 증원이 예상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한다고 해서, 일을 하면서 수능 봐서 의대 진학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은 의사가 되는 것이 학생과 부모, 성인이 된 어른들까지도 인생역전 하는 일이 되었을까요? 괜찮은 직장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빈부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양극화에 모든 일에서 날을 세우는 사회가 되어버린 건지. 과연 의사가 되면 성공한 인생일까요? 개원하면서 그 어마무시한 부채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사가 될 능력도 없지만 되고 싶지도 않은 건 저만일까요.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현황 1)수도권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현황 2)비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