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는 놀랍게도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하였습니다.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 대학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하였습니다.(증원 신청 인원의 27.3%)
그 외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의 증원을 신청하였습니다.(증원 신청 인원의 72.7%)
수도권지역(서울/인천/경기) 의대의 정원 증원 신청 현황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전체 현황
■ 2023년도 정원 : 3,058명
■ 증원 신청 인원 : 3,401명
■ 2023 정원 + 증원 신청 인원 : 6,459명
각 대학에서 한 증원 신청 인원이 정부에서 말한 2000명은 넘을 것이라 예상 되었는데 3,000명이 훨씬 넘은 숫자라서 놀라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의대 증원에 적극적인 것은 지역 의료를 살리려면 의대 증원이 필수적이고, 대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도 의대를 키울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수도권 대학이 증원 신청에 앞장선 것은 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도 어렵고 수도권으로의 쏠림으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까지 빼앗기고 있어서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 보여지고 있는 숫자들은 증원 신청 인원일뿐 정부는 2000명 증원 계획 범위 내에서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하여 각 학교별로 배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 사태가 어떻게 결론 지어질지 모르지만 의대 증원은 불가피 한것으로 보입니다.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현황_서울
서울 지역 의대들은 경희대와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증원 신청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3년 정원 대비 44% 정도의 증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현황_인천/경기
인천 경기 지역 의대들도 인하대를 제외하고는 증원 신청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3년 정원 대비 270% 정도의 증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은 의대 정원 및 증원 신청 인원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자녀의 입시 혹은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 의대 증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비수도권도 상세히 자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