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몇 부작 등장인물 및 2차 전쟁 이후 3차 전쟁 강감찬의 귀주대첩까지 역사

 

 

 

KBS2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입니다. 현재 18화까지 방영되었으며 이후 내용 2차 고려 거란 전쟁을 끝내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3차 전쟁 강감찬의 귀주대첩까지 나머지 극화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소개 몇부작, 원작, 재조명된 등장인물(양규)

드라마 방송기간은 23년11월11일~ 24년2월25일까지이며 총 32부작으로 편성이 되어있습니다. 원작은 길승수 소설 <고려거란전기> 이며 <고려사> <고려사절요> <요사> <자치통감> <속자치통감> 등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의 역사서까지 연구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연구해 밝혀냈습니다.

 

그 동안에는 3차에 걸친 고려거란전쟁(여요전쟁)에서 1차 전쟁에 서희, 3차 전쟁에 강감찬만이 부각되었으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2차 고려거란전쟁과 그 당시 활약을 벌였던 장수들이 많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양규입니다. 흥화진에서 서북면 방어를 책임지고 도순검사로서 거란 대군의 거센 공세를 일주일이나 막아냅니다. 나중에는 거란군이 철군하는데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김숙흥 장군과 연합하여 거란군이 빼앗은 곽주성을 기습하여 성을 되찾아 거란의 보급과 퇴로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습니다. 

양규는 고려국왕이 거란에 가서 항복하는 조건으로 철군하는 거란군을 마지막까지 뒤쫓아 게릴라 작전으로 한 달 동안 7번을 싸워 많은 적군을 죽이고 포로 3만명을 되찾았으며, 헤아릴수 없이 많은 낙타, 말, 병장기를 노획하였습니다.

 

성종이 이끄는 본진과 적은 병력으로 한명의 거란족을 죽이기 위해 자신들은 희생하며 전사하였습니다.

 

고려장군 양규 :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차 고려 거란 전쟁 이후 3차 고려 거란 전쟁 강감찬의 귀주대첩까지

- 1012년(현종3) 고려, 국왕의 병을 이유로 거란행을 거부

- 1014년(현종5) 거란, 강동 6주 반환 요구. 고려, 송에 외교관계 재개. 거란, 고려의 보주성(의주) 점령

- 1015년(현종6) 곽원을 송나라에 파견해 거란 침입 알림

- 1018년(현종9) 거란 소배압, 10만 대군으로 침입. 고려, 강감찬을 상원수, 강민첨을 부원수 임명 흥화진에서 거란군 격퇴

- 1019년(현종10) 강감찬 거란군 격퇴(귀주대첩)

 

귀주대첩

 

동아시아 영토 분쟁인 고려와 거란의 전쟁인 국지전이 아니라 국제전이었습니다.

고려는 군사력과 외교력을 동시에 구사하면 전쟁을 이끌어 갔으며 송과의 관계를 이용하여 거란을 견제하기도 때로는 과감히 송과의 외교를 단절하기도 하면서 실리를 챙겼습니다.

국익을 위해서 강경노선과 유화노선을 적정하게 섞은 고려의 군사와 외교전략은 강대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지금도 배울점이 많이 있습니다. 역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블로그 내 관련 포스팅도 참고하세요.

 

[고려 거란 전쟁 : 여요전쟁] 1차 외교 서희 강동6주

[고려거란전쟁:여요전쟁]3차 침입, 강감찬 귀주대첩, 이후 고려이야기